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파이널 판타지 7이 이번 4월 10날 리메이크로 돌아왔습니다. 2015년 E3에서 최초로 리메이크 소식을 공개한 스퀘어 에닉스는 무려 5년이 지난 2020년에 와서야 발매를 하는데, 발매 예정일과 정보를 접한 유저들은 불만을 표출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분할판매'
현재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Ⅶ 리메이크는 미드가르편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의 타이틀이 아닌 여러개의 에피소드 타이틀로 분할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몇편으로 나누어 발매 할지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개발진은 하나의 타이틀로 발매를 하면 요약판이 되기 때문에
모든 장면과 스토리를 살리기 위해선 분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플레이 타임은 총 50시간 정도로 충분히 긴 시간입니다.
무려 1997년도에 플레이스테이션 1로 발매 된 이 게임을
23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람들이 꾸준히 사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게임을 하기 전 파이널 판타지 7의 스토리와 배경지식이 대충 어떤지 정리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신라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굴지의 에너지 기업.
이들은 별의 에너지인 라이프스트림을 수확해 자신들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라이프스트림, 즉 마황(魔晄)을 추출할수록 별의 수명은 점차 깎여나가게 된다.
그러나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그들은 끊임없이 마황로를 가동시키는 중이다.
신라 컴퍼니의 본사가 있는 대도시 미드가르의 어느 날.
급진적 환경주의 그룹 아발란치의 멤버들이 마황로를 파괴하기 위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신라에게 피해를 주려면 누구보다도 신라를 잘 아는 지원군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로 고용된 전(前) 솔저,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출처 나무위키]
***
솔저 클라우드의 탄생
클라우드는 니블헤임이라는 시골에서 태어났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를 사귀지 못한 소년은 같은 마을의 '티파'라는 여자아이의 주변을 맴돌며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클라우드는 항상 밝고 활기차며 자신과는 정반대의 티파를 동경했고, 무뚝뚝한 성격에 아이들이 먼저 말을 걸어도
쑥쓰러움에 다른 아이들을 무시했기 때문에 동네 아이들도 그를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티파의 엄마가 돌아가셨고 티파는 엄마를 잃은 슬픔과 충격에 죽은 자의 영혼이 반드시 지나간다는 니블산으로 향한다. 친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니블산에 오르기 시작한 티파는 산의 줄다리에서 발을 헛딛어 밑으로 추락을 한다.
티파를 따라간 클라우드는 그녀를 구하려고 손을 뻗어 보지만 역부족이었다.
어른들의 도움으로 티파는 구조 되었지만 그녀는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맞는다.
이 사고로 클라우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을 자책하고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이를 계기로 티파와 친해질 수 있게 된 클라우드는 어느날 신문에 실린 영웅 솔저 세피로스에 대해 알게된다.
세피로스는 신라 컴퍼니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로, 신라 컴퍼티와 '우타이'라는 나라의 전쟁으로 영웅이 되었다.
그와 같은 되고싶었던 클라우드는 티파에게 자신은 마을을 떠날 것이라고 말을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의 시작
마을을 떠난 클라우드는 마광도시 미드가르에 있는 신라 컴퍼니에 입사 했지만 솔저가 되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겨우 일반 병사가 될 수 있었던 클라우드는 막 솔저가 된 잭스와 친해지게 된다. 잭스도 클라우드와 같이 시골마을 출신이었으며
세피로스를 동경해 신라 컴퍼니에 입사를 했고 솔저가 된 케이스였다. 공통점이 많았던 두사람은 금방 친해졌고, 곧 세피로스와 함께 고향 니블헤임의 마광로를 조사 하는 임무를 수여받는다. 솔저가 되기 전에는 마을에 돌아올 마음이 없었던 클라우드는 일반 병사인 자신이 부끄러워 니블헤임에 있는 내내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하지만 비극은 니블헤임에 도착하고 몇 일 지나지 않아 일어났다.
돌연 세피로스가 폭주해 마을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 한 것이다.
마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의 세피로스의 손에 죽게 되고, 그 중에는 클라우드의 엄마도 있었다. 배신감과 충격으로 범벅된 클라우드는 잭스의 대검으로 무언가를 보고있던 세피로스를 뒤에서 찔렀고 세피로스는 라이프 스트림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신라 컴퍼니의 음모
세피로스가 라이프 스트림 속으로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라 컴퍼니 사람들이 나타나고, 빈사상태가 된 클라우드와 잭스를 데려간다.
바로 실험체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 실험은 고대생물 '제노바'의 세포를 사람의 인체에 투입시킨 후
지속적으로 마광 빛에 노출시킴으로서 일반인의 신체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수퍼 솔저를 만들기 위한 실험이었다.
신라 컴퍼니는 클라우드와 잭스를 이용해 세피로스를 뛰어넘는 솔저를 양성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여기서 세피로스는 신라 컴퍼니의 실험에 의해 탄생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니블헤임 임무 도중 세피로스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복수심과 분노에 휩싸여 대량 학살을 일으킨 것이었다.)
실험체가 된지 5년... 잭스가 먼저 정신을 차렸고, 마황에 중독이 되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클라우드를 차마 남겨두지 못해
클라우드를 데리고 연구실에서 탈출하게 된다. 클라우드는 여전히 몸을 가누지 못하고...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잭스는 클라우드에게 무사히 추격을 피하게 되면 뭐든지 해결 해 주는 해결사 라는것을 함께 해보자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추격군의 공격을 받은 잭스는 죽게 되고 추격꾼들은 실험으로 거의 망가진 클라우드를 그냥 내버려둔 채 자리를 떠난다.
잭스가 죽는 순간 간신히 정신을 차린 클라우드는 잭스가 내 몫까지 살으라는 말을 듣고 비척비척 길을 옮긴다.
옛 친구와의 재회와 새로운 인격
잭스의 대검을 가지고 클라우드는 다시 미드가르로 돌아오고, 미드가르 스테이션에서 쓰러진다.
그리고 미드가르에 와 있던 티파가 클라우드를 발견한다.
티파의 목소리에 클라우드 안에 있던 제노바 세포가 활성되기 시작하고
솔저가 되고 싶다는 꿈과, 잭스가 말해주었던 것들이 합쳐져 또 다른 인격체를 만들어 낸다.
잭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 5년전 자신이 지켜봤던 잭스의 모습이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된 클라우드.
그는 티파에게 자신은 신라 컴퍼니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였으며, 이제는 솔저를 그만두고 해결사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
그런 클라우드에게 티파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 아발란치(신라 컴퍼니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일을 의뢰하게 된다.
이렇게 클라우드는 온전하지 않은 기억과 함께 아발란치의 일을 의뢰받아
마황로를 파괴하는 임무에 가담한다.
***
이렇게 클라우드가 미드가르에서 마황로 폭파 임무를 받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 됩니다.
첨 분할 판매 한다고 했을때 기다렸다가 통합본을 산다고 다짐을 했건만
이렇게 또 흑우 한마리는 게임이 발매 되자마자 타이틀을 샀습니다... ┌( ^ p^)┐
(사실 모동숲 하고 싶었는데 스위치를 못사서 파판 7 대신 샀다는 비밀)
그럼 다들 즐겜 하시고 나도 게임하러 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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