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arvel Cinematic Universe; MCU)는 엄청나게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팬층도 아주 두껍습니다.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 1을 필두로 12년동안 꾸준히 영화들이 만들어 지면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죠.

현재 영화로 만들어진 총 편수는 23편이나 되는데요, 마블 영화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어떤 히어로 영화부터 봐야하는지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마블 영화 개봉 순서와 시간별 순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마블 영화 개봉순서"

- 마블 영화를 개봉순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01. 아이언맨 1(2008)
02. 인크레더블 헐크 (2008)
03. 아이언맨 2(2010)
04. 토르: 천둥의 신(2011)
05.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스(2011)
06. 어벤저스 1(2012)
07. 아이언맨 3(2013)
08. 토르 2: 다크월드(2013)
09. 캡틴 아메리카2: 윈터솔저(2014)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014)
11. 어벤저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2. 앤트맨 1(2015)
13. 캡틴 아메리카3: 시빌 워(2016)
14. 닥터 스트레인지 (2016)
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2017)
16. 스파이더맨: 홈 커밍(2017)
17. 토르 3: 라그나로크(2017)
18. 블랙팬서 (2018)
19. 어벤저스 3: 인피니티 워(2018)
20. 앤트맨 2: 앤트맨과 와스프(2018)
21. 캡틴 마블 (2019)
22. 어벤저스 4: 엔드 게임(2019)
23. 스파이더맨 2: 파 프롬 홈(2019)

 

 

 

 


"시간대별 순서"

그리고 개봉된 영화를 시간의 흐름상으로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봉 순서로 보시던 스토리의 시간대 별로 보시던 원하시는 대로 해도 되지만, 저는 딱히 보는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언맨 시리즈를 먼저 다 보고, 토르 시리즈를 같이 몰아 보고 해도 괜찮다는 말)
저는 아이언맨 1이 2008년에 개봉 했을때 부터 영화관에서 마블 영화가 나올 때 마다 챙겨봤기 때문에 개봉 순서로 봤다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이 MCU는 페이즈 별로 나뉘게 되고 총 3개의 페이즈가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 시즌•목록 별로 나뉘는 셈)

현재는 스파이더맨 2: 파 프롬 홈을 마지막으로 페이즈 3이 종료된 상태 입니다. 

 

 

Phase 1

 

 

 

 

페이즈 1은 아이언맨을 필두로 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한 파트 입니다. 이때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는 히어로 영화계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할 만큼 센세이션한 반응을 불러왔죠. 페이즈 1은 메인 히어로들의 탄생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헐크의 솔로 영화인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헐크 역을 맡은 배우는 에드워드 노튼이지만, 이후 영화가 진행되면서 마크 러팔로로 배우가 교체되게 됩니다)

아이언맨 1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아이언맨 2 (2010)
토르 1: 천둥의 신 (2011)
캡틴아메리카 1: 퍼스트 어벤져 (2011)
어벤져스 1 (2012)

가장 명대사로 꼽히는 “아이엠 아이언맨“은 아이언맨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촬영중 애드립으로 해낸 대사인데, 이 대사는 나중에 페이즈 3의 엔드게임의 마지막 장면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Phase 2

 

 

 


페이즈 1이 히어로들의 등장과 그들의 기원에 대한 소개를 하는 단계였다면, 페이즈 2는 1에서 소개된 히어로들을 중심으로 스토리와 세계관이 확장되는 단계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앤트맨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할 수도 있으며, MCU의 세계관이 더 방대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해 주죠. 

아이언맨 3 (2013)
토르 2: 다크월드 (2013)
캡틴아메리카 2: 윈터솔져 (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014)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앤트맨 1 (2015)

페이즈 2 에서는 많은 떡밥들이 뿌려집니다. 특히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언급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과연 페이즈 3 에서는 어던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에 대한 방향성도 가르쳐 주고 있죠. 또 히어로들 간의 갈등이 제기되고, 다음 페이즈를 위한 초석을 밟고 있는 단계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쉽게도 아이언맨의 솔로 영화는 페이즈 2에서 아이언맨 3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Phase 3

 

 

 

 

페이즈 3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필두로 시작 됩니다. 페이즈 2에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던 히어로들과의 갈등이 고조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블랙팬서, 캡틴 마블이 새로운 히어로로 등장하는 단계이며, 스파이더맨이 MCU에 합류하게 됩니다. 페이즈 3의 마무리를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엔드게임을 위해 메인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서서히 마무리 짓는 단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페이즈 3은 영화의 갯수가 조금 많다)


캡틴아메리카 3: 시빌워 (2016)
닥터스트레인지 (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
스파이더맨 1: 홈커밍 (2017)
토르 3: 라그나로크 (2017)
블랙팬서 (2018)
어벤져스 2: 인피니티 워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마블 (2019)
어벤져스 3: 엔드게임 (2019)
스파이더맨 2: 파 프롬 홈 (2019)

엔드게임은 12년동안의 21편 마블 영화를 한데 모아 잘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페이즈 1과 2에서 뿌려졌던 떡밥들을 회수함과 동시에, 마블과의 계약이 사실상 종료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은퇴도 과하지 않게 보여주죠. 더이상 그들을 볼 수 없다는게 슬프지만,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였던 스파이더맨 2: 파 프롬 홈에서는 새로운 빌런의 등장과 블랙 위도우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던지면서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려주었습니다. 

 

 

 

Phase 4

 

케빈 파이기가 페이즈 1~3을 '인피니티 사가'로 통칭하면서 페이즈 4는 이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인피니티 사가를 관통하고 있던 인피니티 스톤과 관련된 이야기가 종결이 되면서, 완전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페이즈 4의 개봉 예정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블랙 위도우 (2020 개봉 예정)

이터널즈 (2020 개봉예정)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2021 개봉예정)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2021 개봉예정)

스파이더맨 3 (2021 개봉예정)

토르 4 (2021 개봉예정)

 

 

과연 페이즈 4에서는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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