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세무사 시험 (Enrollment Agent exam; 이하 EA exam)에 관한 정보를 가져 왔습니다. 

 

 

CPA자격증은 범위도 넓고, 회계관련 학점을 특정시간 이상 회계 전공 학점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쉬운 EA 자격증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일단 이 EA 자격증이란 뭘까요?

 

 

미국 공인세무사인 EA는 미국 연방정부에서 자격을 인정받고, 납세자 대신 세금 보고서등 세무 업무를 대리할 수가 있습니다. 시험은 실무를 위주로 세법에 대한 기본 컨셉 이해를 주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하네요.

 

 

이 EA 시험은 총 세개의 파트로 나누어 집니다. 

 

Part 1. Individual

Part 2. Business

Part 3. Practice 

 

세개의 파트를 다 통과해야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파트를 먼저 치든 상관이 없구요, 만약 파트 1을 합격하면 2년동안 유효기간이 주어집니다. 그렇기에 나머지 파트 2와 파트 3을 2년안에 합격해야 하는 것이죠. 

 

 

각 파트당 100문제의 객관식의 4지선다형 문제들이 주어지고, 시험시간은 각 3시간 30분입니다. 시험은 2월, 3월, 4월에는 일정이 없고 그 해 5월부터 다음 해 2월 사이에서만 이루어 집니다. 시험 장소에 도착하면 컴퓨터로 시험을 치게 되고 시험 결과는 시험이 종료되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EA 시험을 보기 위해선 PTIN이라는 것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시험을 스케줄 하기 위해선 반드시 이 PTIN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이죠. 번호의 발급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create new account를 하시면 됩니다. 

 

https://rpr.irs.gov/datamart/mainMenuUSIRS.do

불러오는 중입니다...

 

 

 

이 EA 시험은 'Prometrics'라는 기관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시험을 스케줄 하기 위해선 이 prometics에 회원 가입을 한 뒤, 시험을 스케줄 해야 하죠. PTIN을 발급 받으셨으면 이제 prometrics 에 접속을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누르신 후 마찬가지로 create account를 클릭한 뒤 회원가입을 마치면 시험 스케줄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뜨게 됩니다. 

 

 

https://myaccount.prometric.com/login/IRS/IRS

 

https://myaccount.prometric.com/login/IRS/IRS

 

myaccount.prometric.com

 

 

 

 

 

이런 식으로 schedule 할 수 있는 화면이 뜨구요, 본인의 Zip code에 따라 시험장소도 달라지고 조금 먼곳에 원하는 날짜의 시간이 비어 있으면 그 장소를 시험장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EA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다들 열공 해서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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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있다면 꼭 해봐야 할 PS4 타이틀 리스트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 위주의 게임들을 가져 왔는데 

왜냐면 독점작이 아니면 다른 플랫폼에서도 언제든 게임을 해 볼수 있기 때문에 

콘솔의 메리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을 위주로 선택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포함 된 리뷰 입니다.  추천하는 게임은 모두 플레이 해봤던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1.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Uncharted 4 : A Theif's End

 

개발사 Naughthy Dog

 

 

 

 

 

 

라스트 오브 어스 개발사로 유명한 너티독의 2018년도의 야심찬 신작이었죠.

 

내용은 주인공 보물 사냥꾼이었던 네이선 드레이크가 해적왕이 남긴 마지막 보물을 찾아 나서는 내용 입니다. 길을 찾는데 들어있는 약간의 퍼즐요소와 과하게 어렵지 않은 액션들. 그래픽도 엄청나게 좋구요 몰입감도 뛰어납니다. 언차티드 시리즈의 네번째이자 마지막 편으로, 장편 게임들이 그렇듯 용두사미가 되기 쉬운데 결말도 오픈엔딩으로 잘 만들었습니다. 딱 박수칠때 떠난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게임이죠. 제가 언차티드4를 입문용으로 시작했 듯, 입문자용 게임으로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딱히 전편을 플레이 하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1,2,3편을 플레이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PS4 리마스터 합본버전이 있으니 심심풀이용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4편 이후 DLC가 출시 되었는데 이름은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입니다. 본편을 플레이 한 후 이어서 함께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2. 

Persona 5

페르소나 5

 

개발사 ATLUS

 

 

 

 

'쥬브나일 RPG'를 표방한다는 페르소나 시리즈는 고등학생이 어떤 사유로 전과자가 되어 도쿄로 상경한 후 내면에 있던 힘 '페르소나'를 각성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된 내용입니다. 전통적인 턴제 일본 RPG 전투에, 리드미컬한 음악과 애니메이션풍의 일러스트는 개발사 아틀러스가 추구하는 감각적인 세계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죠. 뭔가 게임을 하면서 여타 콘솔 게임들과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가지 공략 루트도 존재 하구요, 특정한 날에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과 해금할 수 있는 스토리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면서 가끔 공략집을 검색해 읽어보면서 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본 RPG 게임을 싫어하는 분들도, 한번은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게임 안에 우익 성향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조금 그랬네요. 그것만 없으면...참...좋은 게임인데...

 

 

 

 

 

 

3. 

Kingdom Hearts 3

킹덤 하츠 3

 

개발사 SQUARE ENIX

 

 

 

 

파이널 판타지의 개발사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가 디즈니와 합작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소라, 리쿠, 카이리 3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겨울왕국, 토이스토리,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여러 만화 세계가 등장합니다. 메인 주인공인 소라는 도날드덕과 구피와 함께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세계를 여행하며 위험에 처한 그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뭐 키블레이드 전쟁이 어쩌구...하트리스가 저쩌구...스토리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이 편만 플레이 하면 잘 이해 되지 않을거에요. 저도 플레이를 하면서 스토리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몇번 유투브 동영상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굳이 스토리를 이해하지 않아도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없는게, 어느순간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그 세계에 푹 빠져 게임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캐릭터들과 그 세계를 정말 잘 구현 해 놓은 것 같아요. 

 

 

 

 

 

4. 

Ratchet and Clank 

라쳇 앤 클랭크

 

개발사 Insomniac Games

 

 

 

 

여우같이 생긴 아이가 라쳇이고 그 옆의 로봇이 클랭크로, 둘이서 우주 전체를 위기로부터 구해낸다는 스토리 입니다. 약간 독특하게 볼트와 너트들을 모아서 무기를 강화시키고 각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행성에 침입한 악당들을 물리쳐야 하죠. 조작이 어렵지 않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발랄한 분위기는 유저가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5.

Horizon Zero Dawn

호라이즌 제로 던

 

개발사 Guerrilla Games

 

 

 

 
게임 속의 인류는 더이상 세계의 지배 종족이 아니며,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짐승들 외에 고도로 진화한 동물 형태의 기계들이 이 세계를 같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미래 문명 및 기술력을 소실해 고대 원시 부족 사회로 회귀하였으며, 이들은 자연에서 동·식물을 채집, 사냥하고 소중형 기계들을 죽여 필요한 부품들을 얻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 사회를 배경으로 게임은 진행됩니다.

 

뭔가 영화로만 보던 기계 생물들과의 전투가 가지고 있던 로망을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에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배경 음악의 조합은 정말 환상입니다.

 

 

 

 

6. 

Dragon Quest 10: Echoes of an Elusive Age

드래곤 퀘스트 10: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개발사 Square Enix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은 들어봤을법 한 게임이죠? 드레곤 퀘스트 11은 전 시리즈들이 그렇듯, 주인공이 용사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러 간다는 내용입니다. 오픈월드 jrpg로 여정을 떠나며 동료들이 하나 둘 추가됩니다. 

 

 

 

 

7. 

Detroit Become Human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개발사 Quantic Dream

 

 

 

 

한때 엄청난 화제몰이를 했었던 게임이죠. 미래 사회에서 사람들과 똑같은 지능형 안드로이들을 개발하게 되고, 그 안드로이들이 자아를 가지고 생각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총 세명의 캐릭터를 플레이 하게 되는데요 선택지의 선택에 따라 각각의 엔딩이 달라지며 특정 엔딩을 보기 위해 여러번 플레이를 하는 등의 유저도 있는 모양이에요 (그게 바로 나)

 

 

 

 

 

8. 

Marvel's Spider-Man

스파이더맨

 

개발사 Insomiac Games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발매 한 스파이더맨 게임입니다. 완벽할 정도로 뉴욕 시티를 구현해 냈습니다. 싸울 때 타격감도 좋고 여러가지 기술을 조합해 싸우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거미줄에 매달려 여기저기 날아다니는게 너무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메인 스토리 외에도 여기저기서 발생하는 돌발성 이벤트도 많고 스파이더맨의 수트도 업그레이드 시켜 본인이 마음에 드는 형태로 개조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게임 하고 싶다)

 

그리고 마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겁니다. 뭔가 영화속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조종해 게임을 진행한다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9. 

God of War 

갓 오브 워 

 

개발사 SIE Santa Monica Studio

 

 

 

갓 오브 워입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 중 4번째 작품으로, 올림푸스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북유럽 신화쪽으로 배경을 옮겼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자는 느낌인지 넘버링을 빼고 God of War로 발매를 했습니다. 주인공이 크레토스 한명이었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크레토스의 아들이 함께 등장 해 과연 다음 편의 귀추는 어떨지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퍼즐 요소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전투들은 시원한 타격감이 가미되어 과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느낌을 줍니다. 전 게임을 못하는 편이라...이 꽉 깨물면서 플레이한 기억이 나네요. 물론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구요. 잘 만든 게임입니다. 

 

 

 

 

10. 

Red Dead Redemption

레드 데드 리뎀션 

 

개발사 Rockstars Games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에서 발매한 레드 데드 리뎀션 2 (이하 레데리) 입니다. 레데리는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의 표정, 몸짓, 날씨, 지형 등등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감탄을 했습니다.

 

스토리는 반 더 린드 갱단에 속해 있는 아서 모건을 위주로 진행이 됩니다. 초반부는 조금 스토리가 지루 할 수도 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몰입도가 높아 집니다. 하지만, 게임이 너무 현실적이라는 점이 조금 단점인데요 아마 게임의 대부분은 말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될 겁니다.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유저라면 레데리가 그리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으실 겁니다. 

 

 

 

 

 

11.

The Witcher 3: Wild Hunt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개발사 CD Project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어 지금 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 '더 위처'시리즈 입니다. 이 게임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 된 게임인데요, 유저는 전문 몬스터 사냥꾼 중 하나인 위처 게롤트가 되어 세상의 엄청난 파괴를 야기할 수 있는 예언의 아이를 추적하게 된다는 내용 입니다. 왕국을 여행하며 마주치는 괴물들을 사냥하고, 부패한 수많은 마을들을 보게 됩니다. 

 

약간 19금 적인 요소도 있고 음악과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엄청난 게임입니다. 본편 와일드 헌트 뒤로, DLC인 하츠 오브 스톤과 블러드 앤 와인이 있습니다. 벌써 발매한지 5년이 넘어가는 게임이라 그런지 앞에 설명한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은 조금 떨어지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니 사기전에 플레이 영상을 조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 플레이 제가 플레이 해본 (현재도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입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이 게임도 항상 빠지지 않는 게임이죠.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좀비 게임들 중 스토리도 훌륭하고 설정도 뛰어납니다. 곧 파트 2가 개봉 한다고 하는데 한번 연기가 된 후로 언제 정확히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파트 2가 나오기 전 한번플레이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ps3의 리마스터 인 만큼 그래픽은 조금 떨어집니다.)

 

 

 

 

 

-파이널 판타지 10 리마스터

 

: 파판은 뭐...다들 아시죠? 추억의 그 게임. PS2로 발매 해 유래 없을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신으로 인해 일종의 타임 워프를 한 티다 (남주)와 운명적으로 만난 소환술사 유우나(여주)가 동료들과 함께 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 티다가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워낙 인기가 많고 유명한 게임이니까요, 한번쯤은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그래픽은 타 PS4 게임과 비교해 많이 뒤떨어지는 편)

 

 

 

 

 

 

-헤비레인/ 비욘드: 투 소울즈 합본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제작한 퀀틱 드림에서 발매한 게임입니다. 헤비 레인은 미국 동부의 대도시 필라델피아를 배경으로, '종이접기 살인마'라는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4명의 이야기 입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결말도 나뉘며 총 23가지의 결말이 존재한하고 하네요. 비욘드 투 소울즈는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다른 사람을 빙의시키는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조디 홈즈와  그녀와 함께 하는 미지의 존재 에이든이 15년 동안 겪는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습나다. 

 

마찬가지로 리마스터 버전 인지라 그래픽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플레이 해보시는걸 추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5

: jrpg 게임 입니다. 친구의 ps3로 4편을 재밌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어 ps4를 산 후 구입한 게임입니다. 별건 없구요, 그냥 육성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정도입니다. 하다보면 진짜 아무 생각없이 하게되요... 노가다성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노가다라기 보다는 그냥 중독성이 강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노가다를 하게 되는거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서 무기를 맞추고 능력치를 올리다 보면 이상하게 해가 밝아져 있더라구요. 게임의 진행 방식은 저런 방식입니다. 

 

 

 

 

 

-오딘 스피어: 레이브르라시르

 

: 찾기 힘든 횡스크롤 방식의 jrpg 게임 입니다. PS2 버전(ps3였나 기억이 잘 안남)이 PS4로 리마스터 됬구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화적인 분위기에 어두운 느낌의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배경 음악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저를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봐도 전혀 손색이 없는 2D 그래픽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도 매우 연극적이고 문학적이라서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것 같아요. 

 

한때 한참 JRPG에 미쳐있을 때라 정말 재밌게 플레이한 기억이 나네요. 

 

 

 

 

 

 

-소피의 아틀리에 

 

: 그냥 심심풀이용으로...플레이 했었습니다. 언제 티비에서 레인보우 지숙이 했었나...보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샀어요. 

 

연금술 RPG로 필드에 나가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재료를 모아 연금술로 물건들을 만들고 내다팔고 레벨을 올리는 그런 게임입니다. 

 

저는 주로 할거없이 심심한데 아무 생각 없이 뭔갈 하고 싶을때 많이 플레이 했었습니다. 

 

 

 

 

 

 

 

-용과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 용과같이 시리즈의 프리퀄인 용과같이 제로입니다. 시대는 1988 버블 경제가 절정을 달리던 일본의 카무로쵸와 소텐보리를 배경으로 합니다. 스토리는 카무로쵸 재개발 계획을 둘러싼 야쿠자들의 이권 다툼과 이에 관련된 살인 사건에 휘말린 마지마와 키류를 중심으로 전개 됩니다. 

 

각 주인공이 네가지 싸움 방식을 가지고 있어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러 시리즈가 많으니 본인의 취향대로 사서 플레이 해보시면 될듯 하네요. 

 

 

 

 

 

 

여기부턴 이제 중도 포기

 

-다크소울

:다들 추천해 주시던데요, 진짜 제 취향 아닌듯요. 사서 플레이 하는데 왜 내가 사서 이 고생을 하나 싶고, 다들 어렵지만 보스를 죽이고 나면 성취감이 대단하다던데 발컨인 저로써는 도저히 넘사벽인 게임이어서...진짜. 조금 하다가 환불한 게임이에요. 그치만...괴로움 끝에 성취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GO...다크소울 이후로 이런 류의 게임 (블러드본, 인왕, 니어 오토마타) 는 엄두도 안냈습니다.

 

-디아블로
:디아블로는...네...온라인으로 하세요...레알...노잼

 

-디 이블 위딘
:많이들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공포장르 좋아 하면요 띵작이지만. 전 참고로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게임은 안좋아하는데 이게 좀 그랬습니다. 초반에 뚱땡이 좀비 나올때 전원끄고 그대로 ㅂㅂ 

 

 

 

스타워즈 시리즈 순서

스타워즈 줄거리

 

 

 

 

 

스타워즈 시리즈는 편수도 많고 보는 순서도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요,

오늘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보는 순서들을 가져왔습니다. 

 

 

시리즈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1.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1999)

Star Wars: Episode 1 - The Phantom Menace

 

2.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002)

Star Wars: Episode 2 - Attack of The Clones

 

3.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2005)

Star Wars: Episode 3 - Revenge Of The Sith

 

4.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1997)

Star Wars

 

5.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1980)

Star Wars: Episode 5 - The Empire Strikes Back

 

6.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1983)

Star Wars: Episode 6 - Return of The Jedi

 

7.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2015)

Star Wars: The Force Awakens

 

8. 스타워즈: 에피소드 8 - 라스트 제다이 (2017)

Star Wars: The Last Jedi

 

9. 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2020, 개봉 예정)

 

 

 

 

아니, 영화 편수도 많은데 개봉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뭐 부터 봐야할 지 모르겠네요...

 

영화를 만들 때 1편부터 제작하지 않고 스토리의 중간부터 제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실 때는 개봉 년도와 상관 없이 시리즈 1부터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이 아홉개의 본편 이외에도 외전격인 영화가 존재 하는데요, 그게 바로 "로그 원 (2016)""한 솔로 (2018)" 입니다.

스핀오프 편이라서 꼭 보지 않아도 스토리 이해와 진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이 외전 두편을 포함해 영화를 시간의 순서대로 알려드리자면 이렇게 됩니다. 

본편 아홉편에 스핀오프 두편을 더하면 총 11편이 되겠네요.

 

 

Star Wars 보는 순서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그럼 이제 간단한 영화 줄거리를 알아볼까용?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이 영화는 1999년에 개봉한 스타워즈의 첫번째 에피소드입니다. 배경은 아주 번 옛날의 은하계, 무역 항로를 독점하려는 무역 연합이 페드메 아마딜라 여왕이 통치하는 나부 행성을 공격하고, 이를 막기 위해 우주 평화의 수호자인 제다이들이 파견되면서 시작을 합니다. 

 

파견된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과 그의 제자 오비완은 아마딜라 여왕을 구해 공화국으로 향하던중 타투인이라는 행성에 불시착을 하게 되고, 그 행성에서 영화의 주인공인 아나킨을 만납니다. 아나킨의 안에 잠재되어 있는 포스의 힘을 눈치챈 콰이곤은 아나킨을 주시하고 곧 그를 제다이로 만들기 위해 행성을 같이 떠나게 됩니다. 

 

어디에나 그렇듯 존재하는 악의 세력도 스타워즈 영화에 등장을 하는데요, 바로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어둠의 세력입니다. 이 어둠의 세력 중 하나인 다스 시디어스는 무역 연합을 조종하고 있었는데요, 다스 시디어스는 제다이와 아마딜라 여왕을 제거하기 위해 어둠의 전사 다스몰을 보냅니다. 과연, 아나킨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여러 행성들이 존재하는 만큼,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이 행성들이 '연합'을 맺어 우주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게 바로 '공화국'입니다. 1편 이후, 수천개의 행성들이 공화국을 떠난다고 선포해 공화국에서 주도하던 은하계 회의는 아주 불안정하게 변했습니다. 은하계 회의에 나타난 정체 불명의 두쿠 백작이라는 사람의 공작 때문이었죠. 아마딜라 의원은 열세에 있는 제다이 기사들을 돕기 위해 공화국 군대를 창설하자는 사안의 표결을 위해 은하계 회의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공화국과 분리 된 수백개의 행성은 은하계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고, 공화국 수상인 펠퍼핀은 제다이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공화국 대군의 창설을 허가합니다. 이 상황에서 아마딜라 의원은 암살자의 표적이 되고, 오비완은 암살을 사주한 사람을 조사하던 중 그 사람의 거주 행성이 공화국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지워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거대한 음모를 느낀 오비완은 그 행성으로 향하고... 오비완은 그곳에서 비밀리에 양성되고 있는 수만의 클론 대군을 발견합니다. 

 

아나킨에게는 암살 대상이 된 페드메를 호위 하라는 임무가 내려졌는데 곧 그는 페드메와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하지만 사랑은 진정한 제다이가 되기 위해선 버려야 할 것중 하나였죠. 과연 아나킨은 이를 극복하고 진정한 제다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페드메와 아나킨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침내 일어나고 만 클론 대군들과의 전쟁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2편에서 발발했던 클론 전쟁이 터지고 3년이 흘렀습니다. 공화국은 두쿠 백작의 공격에 무너져 가고 있었고, 공화국 내에서의 펠퍼핀 의장과 제다이의 사이에서도 분열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 제다이 기사단은 아나킨에게 아직은 제다이 자격을 줄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리고, 아나킨과 그의 스승 오비완의 갈등도 커져만 갑니다. 

 

한편 아나킨은 한가지 꿈을 꾸는데 그건 바로 자신의 연인인 페드메가 출산 중 사망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나킨의 불안을 눈치 채고 있던 공화국 수상 펠퍼핀은 자신의 편이 되어 어둠의 세계로 오면 절대적인 힘을 갖게 해 줄것이라고 아나킨을 유혹을 합니다. (결국 펠퍼핀도 어둠의 세력이었다는게 밝혀 졌네요) 유혹의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어둠의 세력에 완전 장악당한 아나킨은 결국 사랑하던 연인도 져버리고, 자신의 스승도 져버리게 됩니다. 화산 한 가운데서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된 아나킨과 오비완. 목슴을 건 슬픈 결투의 끝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이 영화는 제일 처음 제작 된 스타워즈 영화이죠. 그리고 주인공도 바뀝니다. 바로 루크 스카이워커죠. 부모님이 없는 루크는 삼촌 아저씨, 아주머니와 타투인 행성에서 살고 있습니다. 루크는 그 나이대 소년들이 그렇듯 모험을 꿈꾸는 소년이었죠. 

 

3편 이후, 결국 공화국은 붕괴하게 되고 우주는 '은하 제국'의 독재 체제에 돌입하게 됩니다. 은하 제국은 모든 제다이를 말살하는 정책을 피며 사람들을 탄압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은하 제국의 독재 아래 많은 제다이들이 죽어 나갔죠.

 

독재에 반란하는 세력의 희망인 레아 공주는 은하 제국의 세력에 붙잡히게 되고, 그녀는 반란의 핵심요소가 될 설계도를 쓰리피오와 알투디투라는 로봇에 담아 도피를 시킵니다. 도망 친 로봇들은 타투인 행성에서 루크에 의해 발견되고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제다이가 루크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제다이는 루크에게 포스의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스승이 되기를 결심합니다. 

 

제다이 스승과 루크, 그리고 로봇들은 자신들을 추격해 오는 은하 제국을 피해 도망치던 와중 은하계에서 제일 빠른 우주선 '팔콘'의 선장 한 솔로와 합류하게 됩니다. 츄바카라는 유인원 외계인과 다니는 그는 곧 루크 일행을 도와 행성 하나를 파괴할 위력을 가진 적들의 본거지 '데스 스타'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 길만이 반란의 성공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은하 제국과의 결투는 어떻게 될까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제국의 역습

 

 

반란군과 은하 제국군은 일진일퇴를 해가는 싸움을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루크는 제국군과의 전투 중 얼음속에 사는 괴물에게 납치 되었다가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찾아가 수련을 받으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루크는 바로 습지대 혹성 다고바로 요다를 찾아 떠납니다. 

 

한편 실종된 루크를 찾으려고 호스 행성에 머물던 한 솔로 일행은 잡레아공주를 구출해 탈출하지만 제국군의 끈질긴 추격을 받습니다. 솔로는 기지를 발휘해 제국군을 따돌린 뒤 옛 동료인 랜도가 관리하는 구름의 도시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랜도는 솔로와 레아 공주를 제국군에게 팔아넘깁니다. 다시 제국군에게 인질로 붙잡힌 두사람... 그 소식을 들은 루크는 요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고바 행성을 떠나게 됩니다. 제국 함선을 쫒아 승선한 루크는 그곳에서 다스 베이더와 맞닥뜨려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여기서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그 명장면이 나오죠?

 

 

I am your father...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남은 세 시리즈는 한꺼번에 설명해 드릴께요. 스포일러가 너무 많이 포함 될거 같아서 나중에 하나하나 자세한 리뷰편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제다이의 귀환 편에서는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조금의 인간성과 사랑이 남아있었다 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편으로. 누가 뭐래도 엔딩의 여운이 정말 긴 그런 편입니다. 다스베이더가 자신의 친 아빠라는 사실을 확신받은 루크는 제국군과의 최종 전투를 하게 됩니다. 

 

 

깨어난 포스는 10년만에 개봉한 스타워즈 시리즈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샀었습니다.

다스베이더의 죽음과 제국군의 몰락 끝에 루크는 종적을 감추고, 제국은 퍼스트 오더라는 이름으로 부활을 합니다. 저항군인 '포 다메론'은 사라진 루크의 행방이 담긴 지도를 입수하는데 곧 퍼스트 오더의 추격에 쫒겨 같이 있던 로봇 BB-8에 지도를 맞기고 도피시킵니다. BB-8은 무사히 도망쳤지만, 포 다메론은 퍼스트 오더의 지휘관 '카일로 렌'에게 붙잡힙니다. 

 

자쿠 행성. 자신을 버리고 떠난 가족을 기다리던 소녀 '레이'는 도망치던 BB-8을 발견하게 되고, 카일로 렌은 BB-8의 행방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퍼스트 오더의 스톰 트루퍼(영화에서 흰색 갑옷을 입고 광선총을 쏘는 사람들)로 길러진 FN-2187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퍼스트 오더에서 도망치기로 하고 포로로 잡힌 포를 구해 함께 탈출합니다. '핀'이라는 이름을 얻은 FN-2187은 우주선을 타고 도망치다 자쿠 행성에 추락합니다. 포는 실종되고, 핀은 포가 죽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레이와 BB-8을 만납니다. 하지만 카일로 렌의 추격으로 자쿠 행성은 쑥대밭이 되고, 설상가상 레이가 가지고 있던 우주선 마저 파괴되죠. 그들은 근처에서 발견한 낡은 우주선에 탑승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전편에서 나왔던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호 였습니다. 

 

도둑맞은 팔콘호를 찾아다니던 한 솔로와 츄바카는 곧 자신들의 우주선을 발견, 저항군 기지로 향하던 레이와 핀을 도와주게 됩니다. 끈질기게 추격하던 퍼스트 오더에게 결국 레이는 납치되고, 카일로는 레이를 고문 해 루크 스카이워커의 위치를 알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레이는 그 와중에 포스의 힘을 각성하고 탈출합니다. 

 

레이는 과연...저항군 기지에 무사히 도착 해 루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카일로 렌과의 싸움은 어떻게 끝이날지...

 

 

라스트 제다이는 포스의 힘을 자각한 레이가 제다이는 없어져야 할 존재라며 협력을 거부하는 루크를 설득하며 수련을 하면서 격는 갈등, 그리고 약해져 가는 저항군의 퍼스트 오더에 대한 끈질긴 투항을 그리고 있습니다. 

 

 

 

 

* * * 

 

 

 

이렇게 해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순서와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최대한 스포일러는 피하려고 대략적인 줄거리만을 말해 드렸는데 곧 한편 한편의 상세한 줄거리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리메이크 되기 전의 해리포터 책 표지 입니다. 저한테 있는 책들도 이 표지네요 ㅎㅎㅎ

 

 

아마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텐데요, 오늘은 해리포터 시리즈 정리로 찾아왔습니다. 의외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순서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줄거리를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마 등장인물도 많고, 시리즈 영화나 책을 읽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리 포터는 조앤 K 롤링이라는 영국 작가가 집필한 책으로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판타지 소설입니다. 비슷한 장르로는 반지의 제왕이 있겠네요. 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 됩니다.

 

일단 해리포터 시리즈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3.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4. 해리포터와 불의 잔

   5.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

   6.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7.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간단한 줄거리로는, 부모님을 잃고 이모네 집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 하던 11살 짜리 해리 포터라는 소년이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가게 되면서 그 학교에서 7년동안 겪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력을 잃어버린 마법세계의 어둠의 세력이 다시 부활하려 하고 이에 맞서 싸우는 해리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렸을 때 처음 마법사의 돌을 읽고는 나는 호그와트에서 마법사라는 편지가 안 오냐며 엄청 가고싶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자세한 스토리 정리를 하려고 했지만...제가 적어본 결과 너무 길어져서 이어지는 편으로 자세한 스토리 리뷰 해 드리겠습니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아주 어린 다니엘 레드클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이 영화보다는 더 마음에 들었는데 영화만 보신 분들은 책도 한번 읽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 리뷰

영화 추천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2010)

제이크 질렌할 

젬마 아터튼 

마이클 뉴웰 감독

 

 

 

 

 

 

 

줄거리

 

다스탄 (제이크 질렌할)은 부모가 없는 고아다. 어린 다스탄은 어느 날 운 좋게 페르시아 왕의 눈에 들어 셋째 왕자로 입양된다. 시간이 지나 왕은 늙고 왕위를 물려줘야 할 시기가 왔다. 

 

동맹국이었던 알라무트가 페르시아의 적국에 무기를 밀수 했다는 정보를 받은 다스탄의 첫째 형 터스는 숙부 니잠과 동생 가르시브, 다스탄을 데리고 알라무트를 침공한다. 그 싸움에서 다스탄의 활약으로 아군의 희생 없이 알라무트를 성공적으로 침공한 터스는 신성국 알라무트의 공주 타미나와 결혼 동맹을 제안한다. 

 

대대로 내려오던 단검을 지켜오던 타미나는 그 단검을 다스탄 왕자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 동맹을 수락하지만,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페르시아의 왕이 독살 당하게 되고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쓴 다스탄은 타미나 공주와 함께 페르시아에서 도망쳐 나오게 된다. 

 

페르시아 군을 피해 도망가던 다스탄은 사실은 그 단검에게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높은 지위의 누군가가 이 단검을 얻기 위해 알라무트 침공을 의도적으로 계획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타미나 공주는 위험한 단검을 안전한 곳에 봉인 해 그 누구도 단검을 사용할 수 없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과연 다스탄은 자신을 쫒는 사람들을 피해 무사히 단검을 봉인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단검을 노린 사람은 누구일까? 

 

 

나머지 줄거리 및 결말 보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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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나 공주의 설명을 듣던 다스탄은 단검의 손잡이 안에 특별한 능력이 봉인되어 있는 모래를 넣으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그 모래를 구해 자신이 왕을 독살한 범인이 아님을 증명하려 한다. 타미나가 가지고 있던 모래를 빼앗아 왕의 장례식날 숨어든 다스탄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숙부 니잠을 몰래 만난다. 자신의 형 터스가 왕이 되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생각했던 다스탄은 숙부에게 단검에 대한 모든것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숙부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니잠은 다스탄을 죽이고 단검을 빼앗아 오기 위해 최강의 암살자 하산신을 고용한다. 다스탄은 타미아와 함께 검을 봉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향하지만 도착한 장소는 이미 하산신들이 매복을 하고 있었다. 이미 알라무트 제국 내부에서 배신자가 있다는 뜻이었다. 하산신과 동시에 다스탄을 쫒아 온 둘째 왕자 가르시브는 하산신의 독침에 맞아 죽게 된다. 그는 알라무트의 지하에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모래가 봉인되어 그곳에 칼을 꽃고 단검을 사용 했을 때 단검의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알게된다. 그리고 숙부 니잠이 무엇을 원했던 건지도. 

 

니잠이 어렸을 때 형과 같이 나간 사냥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 한 자신의 형을 살려준 적이 있었는데 니잠은 그때로 돌아가 형을 구해주지 않고 자신이 왕이 되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모래가 봉인 된 지하에서 봉인된 모래에 단검을 박아 넣은 니잠을 제지하던 다스탄은 니잠에게서 칼을 빼앗아 알라무트를 막 침공 했을 당시로 시간을 돌린다. 

 

승리를 축하하고 있던 페르시아 군과 자신의 형들에게 모든 것을 말하며 니잠이 이 일의 배후라고 말을 하자 터스는 알라무트에서 무기를 적국으로 밀매 했다는 사실을 찾아낸 스파이를 심문해 보자는 해결책을 내 놓는다. 뒤 돌아가는 다스탄과 터스에게 칼을 빼들어 공격을 시도한 니잠은 모든 계획이 들통나 결국 죽게된다. 

 

타미나 공주에게 이 모든것이 오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한 후 사과한 터스 왕자는 화해의 의미로 결혼 동맹을 제안한다. 다스탄 왕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비밀 단검을 타미나 공주에게 건네 주며 청혼하고 타미나는 놀란 표정으로 그 단검을 건네 받는다. 

 

 

 

 

 

 

명작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당히 가벼운 스토리와 액션 씬들이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원래 사막이 배경인 액션 영화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스토리 전개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은 아마 이 영화를 재미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가벼운 분의기의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께 추천! 

 

그리고 다스탄과 타미나의 뜬금없는 로맨스가 좀 ㅋㅋㅋ그렇긴 했지만. 처음 본 순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전쟁으로 맺어진 인연이기에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 한다는 뉘앙스가 더 풍겼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다. 

 

조금 벌크업 한 제이크 질렌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ㅎ 
이게 바로 그 문제의 단검

 

 

영화 리뷰

영화 추천 

 

 

 

"꿈은 이루어진다"

 

 

 

루디 이야기 ( Rudy , 1993 ) 

숀 애스틴 주연

데이빗 엔스포 감독

 

 

 

 

줄거리

 

 

루디 루티거는 아주 엄한 카톨릭 집안의 자식이다. 아버지는 루디의 의사는 개의치 않고 루디가 고등학교를 졸업 하면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제철 공장에 취직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루디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철 공장에 취직 해 쉐리와 약혼을 한다. 하지만 루디는 노트르담 대학교의 풋볼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며, 제철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어느 날 제일 친했던 친구 에디의 죽음으로 루디는 큰 결심을 내리게 된다. 지금 껏 누군가 시키는 대로만 살아왔던 그가 드디어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노트르담 대학교의 입학을 위해 루디는 근처의 쥬니어 칼리지로 갔고, 그곳에서 그는 운동장 관리인인 포츈을 만난다. 그의 도움을 받아 루디는 물품 보관 창고에서 몰래 잠을 자고, 도서관 쇼파에서 잠깐 눈을 붙이는 힘겨운 생활을 해나간다. 여기서 만난 마리라는 대학생에게 끌린 루디는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만나지만 진실을 안 마리는 그의 곁을 떠난다.


 약 2년이란 세월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트르담 대학교에 입학 원서를 넣던 루디는 꿈에 그리던 노틀담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는다. 하지만 입학 허가가 떨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풋볼 팀의 정식 경기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170cm가 채 안되는 작은 체구의 그로서는 정식 선수로 발탁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루디의 강한 열망과 끈임없는 노력이 욘토 코치의 마음을 움직여 그는 연습게임에서 뛸수 있게는 됐지만, 정식 게임에는 출전 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루디의 열정을 이해하지 못하던 동료들도 결국 루디를 찬사하고 칭한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동료로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게 된다. 

 

 

과연 루디는 정식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을까? 

 

 

결말 보기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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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 루디가 졸업하기 전의 마지막 게임날이 온다. 드디어 코치는 다음 시즌에 루디를 출전시킬 것에 동의하지만 새로운 수석 코치 디비안은 그에 반대 하는데... 루디는 그 마지막 게임에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던 아버지, 형제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운동장 관리인 포츈, 자신을 믿어준 친구들을 초대한다. 

 

하지만 마지막 쿼터가 되어서도 수석 코치는 루디를 출전시키지 않는다. 동료들은 그런 코치를 바라보다, 루디의 이름을 합창하기 시작하고 그 외침이 풋볼 구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동참하게 만든다. 

 

풋볼 구장 안에 울려퍼지는 루디의 이름. 

 

결국 코치는 루디를 몇분 남지 않은 경기에 내보내게 되고, 루디는 풋볼구장으로 선수 교체가 되어 들어가게 된다. 

 

 

 {1975년 이후로 그 누구도 노틀담 구장을 그렇게 열광시킨 선수는 없었다. 다니앨 E. "루디" 루티거(Daniel E. "Rudy" Ruettiger)는 1976년 노틀담 대학을 졸업했다. 루디의 다섯 동생들은 모두 대학에 들어가 학위를 수여받았다.} 

 

 

감상평은...

 

비록 루디가 경기에 큰 공을 세운것도 아니고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은 아니지만 모두가 믿어주지 않았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명깊은 영화다. 점점 루디의 열정에 빠져 그를 인정하게 되는 동료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과연 내가 저 상황이 되면 저렇게 최선을 다해서 내 꿈을 향해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한편으론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그것을 이룰 때 까지 모든것을 쏟아 붓는 루디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루디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마찰들을 조금만 더 심도있게 보여줬다면 결말에서 주는 여운이 더 극대화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그냥 킬림타임용으로 괜찮았던 영화!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쿼터에 결국 경기를 나갈 수 있게 된 루디

 

 

영화 추천

 

 

발레리안 : 천 개 행성의 도시 (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 2017)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뤽 베송 감독

 

 

 

 

 

 

줄거리

 

 

28세기의 우주는 수천종의 생물들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시대이다. 발레리안(데인 드한)은 로렐린(카라 델레바인)과 함께 내려오는 임무를 수행하는 주 정부 요원이다. 그 둘에게 암시장에서 거래 되고 있는 30년전 사라진 '뮬'이란 행성의 마지막 컨버터를 회수해 오라는 임무가 내려온다. 컨버터란 뮬 행성에서만 서식했던 도마뱀으로, 물체를 복사 및 증식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뮬 행성이 파괴되면서 단 한마리만이 살아남은 개체였다. 그들은 키리안 행성의 빅마켓으로 향하지만 사건에 휘말려 외계 종족의 표적이 되어버리고 그 둘은 컨버터를 간신히 구출해 내 우주 수호부의 본거지인 알파 행성으로 향한다. 

 

알파 행성에 도착한 발레리안은 사령관에게 보고를 마치고, 그에게서 알파의 중심에 알수없는 바이러스가 퍼져 통신이 전혀 되지 않는 상태이며 파견된 탐사대가 단 한명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령관은 로렐린에게 컨버터를 자기가 가지고 있겠다고 하지만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너무 위험하다며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겠다고 한다.

 

곧 우주의 회의가 있는 상황에서 여러 행성의 대표들이 회의장에 모였는데 갑자기 나타는 뮬 행성의 토착 종족이었던 펄(진주족)족의 회의장을 습격한다. 컨버터를 사령관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한 펄족들은 사령관을 납치하고, 펄족을 뒤쫒던 발레리안은 통신이 닿지 않는 레드존 근처에서 그들을 놓치고 조난되고 만다.

 

로렐린은 정보를 다루는 오리종족의 도움을 받아 발레리안을 찾아내고, 사령관을 뒤쫓아 알파 행성의 레드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과연 그곳에선 어떤 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결말 보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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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존. 사령관이 말한 테러리스트가 점거한 구역으로 들어간 그 둘은 사령관의 설명과는 다르게 별다른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으며 위험 요소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진주족의 말은 사령관의 말과는 사뭇 달랐다. 

 

그와 같은 시각. 사령관이 사라진 알파 행성의 본부에서는 사령관 대신 부사령관이 총 책임자가 되고, 그는 기밀문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뮬 행성에 대한 자료를 열람하게 된다. 뮬 행성 근처에서 전쟁이 있었고, 그때 지휘관이었던 사령관은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행성에서 생체반응을 감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핵공격을 감행했다. 그 여파로 인해 뮬 행성은 파괴 되고 그곳에 살던 대부분의 펄족이 사망하게 된 것. 그 후 사령관은 자신의 직위가 박탈당할 까 무서워 모든 사실을 숨겼던 것이다.

 

그는 발레리안에게 마지막 남은 컨버터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알파 행성의 중심에 펄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곳을 은폐하려 했다. 

 

펄족들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저지른 잘못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저 자신들의 고향을 그리워 할 뿐이었다. 사실을 모두 알게 된 로렐린은 가지고 있던 컨버터를 펄족에게 돌려주고, 발레리안은 컨버터를 회수할 때 챙긴 마지막 남은 진주알을 돌려준다. 

 

사령관은 이 모든 사실이 알려질 바에 죽는것이 낫다며 대기 시켜놨던 로봇들에게 전원 사살 명령을 내리지만, 로봇들은 모두 파괴되고 펄족은 안전히 알파행성을 떠난다. 발레리안과 로렐린은 진주족이 무사히 떠다는 모습을 지켜본다.

 

 

 

 

 

솔직히 스토리는 그저 그렇고, 영화 내용의 전개도 뻔하다. 하지만 영화속의 색감이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웠고, 2시간이라는 런닝타임을 느낄 사이도 없이 영화가 끝이 났다. 혹자는 뻔한 스토리 전개에 영상미도 그저 그런 영화라고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에 아름다운 색감. 적당히 섞여있는 액션 씬과 너무 과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 간만에 가볍게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데인 드한을 좋아하는 분들도...!)

 

 

데인 드한 좋아

 

색감이 진짜 예쁘다. 

 

 

 

 

 

꼭 봐야 할 영화 

명작 영화 추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 Place Beyond the Pines , 2012)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

데인 드한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 대비되는, 또 되물림 되는 두 세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과연 감독은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이번에 리뷰 할 영화는 2012년 개봉 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Place beyond the pines) 이다.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이 다 유명한 배우들 이고, 범죄, 드라마 장르라 무언가 스펙터클한 액션영화를 기대 했지만 생각보다 잔잔한 진행에,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줄거리

 

 

주인공인 루크(라이언 고슬링)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터사이클 스턴트를 하는 스턴트 맨이다. 1년전 왔었던 작은 시골에 다시 공연을 하러 온 루크는 1년전 자신과 하룻밤을 보낸 로미나가 자신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거리낄 것도, 구애받는 법도 없던 루크는 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 처럼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루크는 모든 걸 그만두고 로미나의 마을에 정착해 아이와 함께 살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다. 하지만 로미나는 이미 같이 살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루크는 자신의 아이를 떳떳히 만날 수 없다. 전국을 떠돌아 다녔었기 때문에 루크는 모아둔 돈도 없는 상태였다. 

 

루크는 곧 마을 외곽의 자동차 수리점에 신세를 지게 되고, 옛날에 은행 털이를 했었다는 주인의 말에 그와 작당해 은행털이를 계획한다. 여러번의 은행 털이 끝에 루크는 결국 신입 경찰인 에이버리 (브래들리 쿠퍼)에게 잡혀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잠시간의 조사 후, 에이버리는 영웅 대접을 받게 되었다. 주택에 침입해 민간인 두명을 인질로 잡은 무장강도를 제압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에이버리는 말하지 않은것이 있다. 충분한 경고를 하지도 않았고, 루크가 먼저 총을 써지도 않은 상태에서 루크를 죽인 것.


시끄럽던 일이 지나가고, 에이버리는 경찰서 내에서 동료들과의 비리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정치가라면 딱 질색을 했지만, 검사인 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위기를 극복 한 후 정치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정치에 발을 들이고, 에이버리는 신입 경찰때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점점 식어감을 느낀다.

 

15년 후.

 

총에 맞아 죽은 루크의 아들 제이슨(데인 드한)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에이버리의 아들 AJ도 에이버리와 함께 살기 시작 하면서 제이슨이 다니고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둘은 곧 친해졌지만, 마약을 사던 현장이 경찰에게 발각되어 경찰서에 잡혀간다. 자신의 아들이 경찰서에 잡혔다는 이야기를 들은 에이버리는 서둘러 경찰서에 도착 했고 거기서 제이슨을 보게된다. 에이버리는 한눈에 제이슨이 자신이 쏘아 죽인 루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한번에 알아채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곧 자신의 아들의 멱살을 잡으며 큰 대선을 앞두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크게 혼을 내곤 제이슨을 가르치며 저 아이만은 절대 건들이지 말라며 경고한다.

 

AJ는 겁에 질려 알았다고 대답을 하지만, 다음날 학교에서 만난 제이슨에게 시비를 걸어 다투게 된다. 그는 제이슨에게 의뭉스런 미소를 지어 보이며 화해를 하자고 하고, 화해 기념으로 자신의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오라고 한다. 

 

 

결말 보기 (스포일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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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버리가 없는 틈을 타 집에서 파티를 연 AJ는 파티에 온 제이슨에게 강제로 약을 가져오라며 시키고, 제이슨은 약국에서 약을 훔쳐 AJ의 집으로 다시 간다. 자신의 친아빠 이름이 루크이며, 은행강도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제이슨은 AJ의 파티에서 AJ 아빠의 사진을 보게 되고, 그가 바로 자신의 친 아빠를 쏘아 죽인 경찰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충격과 분노로 집을 뛰어나온 제이슨은 다음날 총을 구해 AJ가 혼자 있는 집으로 들어간다.

 

AJ를 기절시킨 제이슨은 마침 돌아온 에이버리에게 총구를 겨누며 단 한마디도 하지 말고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로 쏘겠다는 말도 함께. 에이버리는 아무 말 없이 제이슨의 말에 따랐고, 그 둘은 인적 드문 숲속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에이버리는 제이슨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아마 사과 할 줄은 몰랐던 탓일까. 무언가 머뭇거리던 제이슨은 에이버리의 지갑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 길로 제이슨은 가지고 있던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곤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별로 길지 않을거라고 생각 했던 아버지 (루크, 에이버리)의 이야기가 영화의 중반쯤까지 이어지고, 또 그 두사람의 아들 이야기가 나머지 반을 차지하는 영화의 구성은 아버지에서 아들에게로, 그 아들이 자라서 아버지가 되어 또 본인들의 자식에게로 되물림 되는 것들을 잘 보여준다. 에이버리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었고 자신의 아버지 같은 검사가 되기 싫어 경찰이 된 것이었지만, 결국 자신의 아버지 처럼 정치의 길로 들어선다. AJ는 그런 자신의 아버지를 선망하는 눈으로, 동경하는 눈으로 쳐다본다. 언젠가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자신을 버린 아버지가 싫어 자신의 아들이 있는 마을에 정착한 루크는 결국 죽어 아이 곁에 있어줄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새아빠와 엄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슨은 친구들 사이에서 걷도는 모습을 보이고,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아빠와 마찬가지로 오토바이 하나만 덜렁 타고 모든것을 뒤로한채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루크가 오토바이 스턴트를 하며 전국을 유랑하듯. 

 

 

다른 범죄, 스릴러 영화와는 확연하게 다른 스토리 전개와 이야기의 구성은 신선한 느낌과 잔잔한 여운을 주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지루하고 재미 없게 비추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사담>

 

영화에서 나오는 라이언 고슬링은 아주 매력적.

 

 

두 배우는 이 영화 후 실제로 연인사이로 발전 했다고 한다. 
신입 경찰때의 에이버리
에이버리의 아들 AJ와 루크의 아들 제이슨. 데인 드한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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