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위쳐 오프닝

 

 

 

 

 

 

 

 

 

 

 

 

 

1. 백색 서리

 

 

 

 

 

 

 

아주 오래 전, 엄청난 마법을 자랑하는 고대 종족인 엘프들의 세계에 백색 서리가 내렸고, 이 백색 서리는 이 세계를 멸망시킨다.

 

 

다행이 특정 엘프들은 시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희귀한 마법 능력이 있었고, 이 능력을 이용해 엘프들은 원래 살던 처음의 세계[A]에서 두번째 세계[B]로 이주를 하게 된다. 이주 한 두번째 세계[B]는 인간들이 살고 있었고, 엘프는 전쟁을 통해 인간들을 멸망시킨다. 이 세계는 아엔 운도드(Aen Undod)로 불리게 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엘프들 중 일부는 다시 한번 이주를 결심하고, 아엔 운도드에서 세번째 세계[C]로 넘어간다. 이때 아엔 운도드에 남은 엘프들은 아엔 엘르(Aen Elle), 그리고 C의 세계로 이주한 엘프들은 아엔 셰이드(Aen Seidhe)로 불리게 된다.

 

 

새로 넘어온 세번째 세계에는 이미 드워프와 노움이라는 비인간 종족이 살고 있었고, 아엔 셰이드는 비인간 종족과의 화합을 택한다. 바로 이 세계가 더 위쳐의 배경이 되는 세계이다. 

 

 

 

 

2. 천구의 결합 (Conjuction of the Spheres)

 

 

 

 

 

 

 

1,500년 전 발생한 천구의 결합(Conjunction of the Spheres)으로인해 세번째 세계인 C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던 괴물들과 인간들이 다른 세계에서 넘어오게 된다. 천구의 결합이란 수많은 우주가 겹쳐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때 수많은 우주들이 겹쳐지며 차원간의 연결이 생긴다. 각자의 세계에 살고 있던 존재들은 다른 세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넘어온 괴물과 인간들이 바로 이랬다.

 

 

그리고 이 천구의 결합은 상식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의 원인이 되었다. 가량 강한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이 악령이 되어 세상을 떠돌게 된다던가, 어떤 이유로 죽은 사람이 괴물의 형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천구의 결합 때 넘어온 인간들은 C의 세계에 문명을 세웠다. 이때의 엘프들은 인간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인간들에게 자신들의 마법을 전수해 줬다. 인간은 짧은 수명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강한 집착과 번식력으로 세력을 점점 확장해 갔고, 불과 강철의 힘으로 아엔 셰이드가 이루어 놓은 아름다운 도시와 문명을 정복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의 비인간 종족에 대한 탄압과 억압, 그리고 배척이 심해지기 시작 하면서 비인간 종족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잃고 굴이나 숲에 숨어 살기 시작했다. 엘프들은 인간에게 호의적이었던 자신들을 자책하며 뒤늦게나마 인간에게 맞서 싸우기 시작 했지만, 그들이 강철과 불의 힘을 가진 인간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비인간 종족은 점점 심해지는 인간의 만행에 못견뎌 테러 집단인 '스코이아텔'을 결성하고 지속적인 게릴라전으로 인간이게 복수를 한다. 

 

 

 

 

3. 위쳐 세계의 나라

 

 

 

<더 위쳐 세계의 지도> 위처 세계의 나라는 이 지도에 나오는 나라들만 알고 있으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그렇게 엘프의 터전을 빼앗은 인간들은 자신들만의 나라를 건설한다. 비인간종족을 향하던 인간의 칼 끝은 이내 같은 종족에게까지 향하게 된다. 서로 뺏고 뺏는 영토전쟁의 시작이었다. 전쟁 끝에 인간들은 북부의 연합 제국과 남부의 닐프가드 제국으로 크게 양분된다. 남부의 도시를 통일한 닐프가드 제국과 달리, 북부의 연합 제국은 말만 제국이었지 끊임없는 국소전쟁으로  서로를 견제했다.

 

야만인의 나라라며 북부의 무시를 받던 닐프가드 제국은 착실히 자신들의 병력을 구축했다. 항상 북쪽을 침략할 기회를 항상 엿보던 닐프가드는, 젊은 황제 에미르 바 엠레이스의 신트라 왕국의 침공을 시작으로 북부와의 전면적인 전쟁이 벌이게 된다.

 

 

 

 

4. 위쳐의 등장 

 

 

게임 와일드 헌트의 게롤트

 

 

 

이렇게 국민들의 안전과 풍요 보다는, 약소국들을 차지해 세력을 확장하려는 나라들의 세력 다툼을 계속되고 있었다. 국민들은 천구의 결합때 이 세계로 넘어온 괴물들의 공격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었고, 많은 사람들의 인간이 괴물들의 공격으로 죽어갔다. 백성을 위한 괴물 퇴치를 위해 군사력이 파견되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괴물 사냥꾼 '위쳐 (The Witcher)'라는 존재이다. 

 

 

위쳐는 마법 실험으로 만들어진 돌연변이로, 보통 인간의 몇배를 뛰어넘는 스피드와 힘, 극도로 발달된 오감을 가지게 된 일종의 강화인간 이다. 그들은 독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노화가 더디며 간단한 마법을 구사한다. 그리고 연금술로 제조된 특정한 약을 마시면 평소보다 능력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말 그대로, 오롯이 괴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인 셈이다. 하지만 이 실험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했고, 10명중 한두명밖에 살아남지 못한다. 이러한 위쳐들 중 실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위쳐가 바로 주인공인 게롤트이다. 

 
위쳐들은 보수를 받고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해 주기 시작했다. 그들에겐 그들만의 규칙이 있었는데, 예를들어 작은 부탁이든 무언가를 해결 해 주면 그 댓가를 꼭 받아야 할 것, 지적인 생명체는 죽이지 말 것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인간들의 선망과 존경이 대상이 되었다. 늑대 교단, 바이퍼 교단, 그리핀 교단, 고양이 교단 등 여러 교단이 생기고 활성화 될 정도로 각광받는 존재였다. 하지만 비상식적일 정도로 강한 신체능력, 더딘 노화, 줄어드는 괴물로 인한 위쳐에 대한 수요 감소, 그리고 반드시 댓가를 받아가는 위쳐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다가갔다. 곧 위쳐는 사람들에게 돈만 밝히는 돌연변이라는 질타와 멸시 속에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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